• 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양, 18개 기업․단체 입주신청
  • 입력날짜 2013-09-02 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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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말 협의대상자 선정
서울시는 지난 8. 30(금) 제3차 일반분양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8개의 기업 및 기관이 총 95,387㎡의 부지에 대하여 입주신청 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우선공급 시 분양을 받았던 LG 및 코오롱 컨소시엄은 금번 일반 분양에서 각각 42,526㎡와 6,773㎡의 필지를 추가로 신청하였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질병 진단시약 제조업체로 동남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하여, 이번 분양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FITI시험연구원(구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은 섬유, 산업자재, 미생물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시험분석, 품질검사,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9,900㎡면적의 필지에 연구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마곡정책심의위원회는 9월중 심의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 및 기관은 서울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원에 위치한 마곡산업단지는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가 관통하고 공항과의 탁월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동북아를 대표하는 “지식산업 혁신기지”로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 말 기반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금번 분양에는 국내기업 외에도 외국기업, 시험연구원 등 다양한 첨단기업 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마곡 산업단지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공정하고 엄밀한 심사를 통하여 세계적인 융·복합 R&D산업단지 콘셉트에 걸맞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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