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목동 지구 행복주택 추진 협의 진행된 바 없다
  • 입력날짜 2013-08-23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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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의 사업 추진방향, 일부 신문보도 사실과 달라
양천구는 23일(금) 오전 목동 행복주택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는 진행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천구는 22일(목) 일부 신문에 보도된 “주민 반대가 심했던 목동 등지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 “국토부가 재개발․재건축 임대주택 건립의무 비율 완화, 지역주민 우선 입주, 소득규모에 따른 임대료 차등화 등 인센티브 방안 검토 중”의 내용 등에 대해 “목동 행복주택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는 진행된 바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양천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가 “주민 반대가 심했던 목동 등지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은 “사실무근으로, 현재까지 국토부와 양천구청․주민비상대책위원회 측과 협의가 진행된 적은 한 차례도 없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특히, 국토부는 아직 주민․지자체 협의가 끝나지 않는 5개 지구는 지자체 협의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구지정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양천구 측의 목동지구 행복주택 지정에 대한 반대 입장에는 변화 없다”며 “행복주택 지자체 인센티브 내용은 국토부에서도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국토부 또한 행복주택 지구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또한,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인센티브 안을 논의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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