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서울형 녹색 R&BD 최고위과정’ 참여하세요
  • 입력날짜 2014-04-11 1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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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녹색 R&BD 최고위과정(기술과제 발굴) 교육 현장
2013 녹색 R&BD 최고위과정(기술과제 발굴) 교육 현장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 “Green is money”라고 말할 정도로 지속가능한 성장은 곧 가치투자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으며, 녹색기술은 성장 동력의 자산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LED 등 서울형 녹색산업을 견인할 녹색중소기업의 CEO, CTO 등 임원진을 대상으로「2014 서울형 녹색 R&BD 최고위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서울형 녹색기술 R&D 과제’와 연계한 R&BD 최고위 교육과정을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해오고 있으며, 교육 수료생 중 3개사는 정부 및 서울시 R&D 기술과제에 선정되어 약 53억원의 연구지원금을 받는 등 큰 성과를 얻기도 했다.

「녹색 R&BD 최고위과정」은 5월 12일(월)~7월 7일(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40분까지 9주간 운영되며, 녹색 중소기업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G밸리 기업시민청 창조홀(가산 하이힐 6층)에서 진행된다.

1교시(19:00~20:00)는 최고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특강으로 구성했다. ▲기술 융·복합, ▲인문학, ▲브랜드강화전략, ▲BM 전략 등 임원진들이 사업 전반 및 녹색기술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도록 지식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2교시(20:00~21:40)는 ‘서울형 R&D 기술제안서’ 형식에 맞추어 단계별로 작성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술개발 목표 및 성과, 소요명세서 작성 등 기술 제안서에 포함되는 커리큘럼에 배치하여 임원진들의 R&D 기획력 강화를 도모한다.

녹색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1:1 경영 멘토링’도 준비되어 있다. 멘토링을 원하는 교육생은 Facilitator(주임교수)와 스케줄 협의를 통해 1:1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조직관리·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과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주차(마지막 강의)에는 ‘기술과제 발표회’ PT심사를 진행하여 창업투자회사, 컨설턴트 등 외부 심사위원이 기술성 및 시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 중 우수 과제 2개를 선정하여 연구회 결성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지원금을 각 1천만 원씩 지원한다.

창업투자회사의 참여는 단순히 과제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망한 녹색기술이라고 판단될 시, 펀딩까지 진행되는 절호의 기회라 볼 수 있다. 녹색 중소기업에게는 교육도 받고, 투자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교육생 모집은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sba.seoul.kr) 고객센터-교육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서와 기술 아이디어 제안서를 내려받아 green@sba.seoul.kr로 송부하면 교육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나 SBA 정책지원팀(02-866-5274)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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