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 시작
  • 입력날짜 2021-05-24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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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 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 NO!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5월 24일 밝혔다. 단, 최근 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을 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보조금액은 1차 보급과 같으며, 차량 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9천만 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6천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600만 원 많은 최대 1,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2015년 60대를 시작으로 2021년 4월까지 총 1,13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했으며, 이번 2차 보급이 완료되면 총 1,335대의 전기택시가 보급될 예정이다.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 및 보조금 신청은 26일(수)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26일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택시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모든 요일에 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전기 등 친환경 택시 보급을 활성화해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교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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