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미디어고 ‘동아시아 태평양 정책연수 워크숍 개최’
  • 입력날짜 2023-11-02 08:02:51 | 수정날짜 2023-11-02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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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에듀테크 역량 제고를 위한 사례 발표·교육 체험 시행
미디어 디자인 분야로 특화된 학교로 빛과 색을 잘 다루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강미디어고등학교가 ‘동아시아 태평양 정책 연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강미디어고(교장 김진태)는 “교육부와 직업능력연구원에서 주최하는 EAP(동아시아 태평양) 정책연수사업을 10월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EAP 정책연수사업은 동아시아 태평양 5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의 교육부와 학교장으로 구성된 교육 관계자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가 개최한 ‘동아시아 태평양 정책연수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한강미디어고 학생기자단
▲한강미디어고등학교가 개최한 ‘동아시아 태평양 정책연수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한강미디어고 학생기자단
 
이번 정책연수사업은 에듀테크 전문가 강의와 함께, 미래산업에 특화된 학과로 구성된 한강미디어고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둘러보며 학과 투어와 교육 체험(사진 촬영, 자개 공예, 인터뷰) 기회를 가졌다.

정책연수사업에 참석한 태국 프라바손 비다야 학교의 촌라콘 탄프라팟 교장은 “변화되는 산업에 맞춘 한강미디어고등학교의 학과 운영과 교육 커리큘럼을 살펴볼 기회가 되었다”라며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강미디어고 김진태 교장은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상대 국가는 기술적 교육역량을 확대하는 뜻깊은 기회,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강미디어고는 지난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와 국제 교류를 추진하여 3D 프린팅을 활용한 캐릭터 개발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또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베트남에서 산업 연수를 진행했다.

한강미디어고는 이어 3D 펜을 활용한 디자인 수업과 인도네시아의 전통 염색 기술인 바틱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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