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구청장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운영될 ‘2024년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에 참여할 청소년 8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로, 재산의 합계액이 1억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가정 초‧중‧고등학생이며 1년간 학원 수업과 교재비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교재비를 지원한다.

드림코칭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 서류는 드림코칭 장학 수강생 신청서,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소득 및 재산 관련 증빙서류이다.

영등포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드림코칭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라며 “저소득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2017년 1월, 구는 ‘영등포 드림코칭 학원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 사업’ 3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7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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