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에도 관심 두겠다”
  • 입력날짜 2017-03-10 17: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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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지역 세무사회, 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품 전달
영등포지역 세무사회(회장 김겸순)은 9일(목)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티셔츠 5종 총 228개 3,323,554원 상당을 기부했다.

영등포지역 세무사회 김겸순 회장(세무법인 다솔위드 대표)으로부터 후원품을 전달받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는 15일(수)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진행하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으로 좋은 이웃들 사업 발굴 대상자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고 영등포 희망수라간, 푸드마켓, 빨래방 등을 둘러본 김겸순 회장은 “적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지역사회에 대한 세무사회의 책임감을 강조한 김 회장은 “폐업하는 사업자에게 물품을 구매하여 기부하게 되었다”며 “사업자도 우리회도 보람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겸순 회장은 10일 오후 본지와의 거듭된 통화와 SNS를 통해 영등포지역 세무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세무사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납세자의 합법적인 절세 방법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지역 세무사회원은 340여 명에 이르며 지역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국세무사회와 영등포세무서, 근로복지공단 등으로부터 공적인 소식들을 지역회원들께 전달하여 납세자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합법적으로 절세되는 소식들을 공유하고 있다.

영등포지역 세무사회는 2016년 영등포구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세무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오미란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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