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달 박사 우석대학교 제13대 총장 취임
  • 입력날짜 2018-03-17 08:24:03 | 수정날짜 2018-03-17 0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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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특권층에 좌지우지 되는 일류 대학에 주눅들 필요 없다”
“하늘은 스스로 뛰는 우석대학교에 커다란 승리를 안겨줄 것”
“오직 우석대학교의 미래만을 위해 뛰어가자”
장영달 신임 총장이 취임식장에 들어서면 축하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백은우 공감기자 >
장영달 신임 총장이 취임식장에 들어서면 축하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백은우 공감기자 >
“미래로 뛰어가는 우석대학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와 손을 맞잡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16일(금) 장영달 우석대학교 제13대 총장의 취임 일성이다.

16일 오후 전주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장영달 우석대학교 제 13대 총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전주 동초등학교, 전주고등학교, 국민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장영달 우석대학교 신임총장 취임식에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 인재근 국회의원, 김종양 한양대학교 이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더희망포럼 이정천 대표(운영위원장), 김을규 사무총장, 각계 인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장영달 신임총장이 (오른쪽에서 네 번째) 내빈들과 나란히 앉아 취임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백은우 공감기자 >
장영달 신임총장이 (오른쪽에서 네 번째) 내빈들과 나란히 앉아 취임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백은우 공감기자 >
서창훈 우석대학교 이사장님의 총장 임명 사에 이어 단상에 선 장영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울수록 총장이 앞장서서 뛰겠다”고 밝히고 “우석대학교 구성원들도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오직 우석대학교의 미래만을 위해 뛰어가자”고 강조했다.

장영달 총장은 이어 ▲다산의 실용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우석대학교 출신에게만 부여될 수 있는 높은 인격과 뚜렷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관 확립하는 교육지향 ▲끝까지 학생을 책임지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총장은 우석대학교는 “실용주의 대학, 우석대학교 구성원에 대한 자율성 보장 등을 강조하고 ”일부 특권층에 좌지우지되는 일명 일류대학에 주눅이들 필요가 없다”며 “다산철학으로 무장된 인재배출, 인격과 지식 충만한 학생들을 키우는 대학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혔다.
장영달 신임총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백은우 공감기자 >
장영달 신임총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백은우 공감기자 >
장영달 총장은 우석대학교 1만여 구성원들에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 인재 양성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하늘은 스스로 뛰는 우석대학교에 커다란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며 “우석대학교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 속에서 더울 큰 자랑거리가 되도록 역량을 모아 일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축사에 나선 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영달은 고사하고 옥살이만 했다”고 소개해 취임식장의 분위기를 바꾼 후 “입신이 아닌 헌신해 직분을 다할 총장이다”며 “장영달 호로 닻을 올린 우석대학교가 순항하기를 바란다”며 장영달 신임총장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종양 한양대학교 이사장,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장하성 전북도지사 등은 이구동성으로 장영달 신임총장과의 인연과 장 신임총장의 삶의 궤적을 설명하고 격려와 함께 성공한 총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장 입구에는 전북도지사와 시,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이 나와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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