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중학교 385교에 교재 2종’ 개발 ‧ 보급
  • 입력날짜 2018-03-26 09: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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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중학교 전체 385교에 ‘메이커교육으로 자유학년제에 한 발짝’이라는 메이커 교재 2종을 보급하고 교사 연수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 자료로서 메이커운동을 중심으로 사회, 과학, 기술·가정, 미술 등 여러 교과 영역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 교육과정은 실제 기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술이나 이론 습득에 앞서 만들기 자체에 주목하여 구성됐다. 다양한 사물을 재료로 받아들이고 도구의 쓰임을 익히는 과정의 경험을 반영하여 개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메이커스무브먼트 ▲아트메이커 ▲메이커 실험 세 영역으로 구분된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개발 교재를 가지고 70여명의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메이커교육 연수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후속 연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재는 학교 현장에서 자유학년제 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교사의 메이커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메이커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귀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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