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공공하수도 내부 점검 나선다
  • 입력날짜 2013-04-01 0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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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거접합 부적절(유수장애)
관거접합 부적절(유수장애)
서울시는 공공하수도 내부를 점검해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물이 발견되면 이를 설치한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해 4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 지하철․도로건설, 주택 재개발 등 267개 대형공사장의 하수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적발된 위반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하수도 내부 점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방재시설인 하수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석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땅속에 묻혀 있어 우리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하수시설물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재 시설물이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수장애시설물 발견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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