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하수도 내부를 점검해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물이 발견되면 이를 설치한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해 4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 지하철․도로건설, 주택 재개발 등 267개 대형공사장의 하수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적발된 위반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하수도 내부 점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방재시설인 하수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석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땅속에 묻혀 있어 우리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하수시설물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재 시설물이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수장애시설물 발견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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