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위해 '내 집 앞 눈치우기’
  • 입력날짜 2013-04-02 04: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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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앞 눈치우기 확산을 위한 공청회' 개최
일반 시민과 학계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내 집 앞 눈치우기’확산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3일(수) 오후 2시부터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시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겨울 골목길 및 이면도로 등에서 빙판길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내 집 앞 눈치우기' 확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 집 앞 눈치우기'확산과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 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2월 집 앞 어름을 깨고 있는 주민(영등포구 당산동)
지난해 2월 집 앞 어름을 깨고 있는 주민(영등포구 당산동)
우선 '내 집 앞 눈치우기' 확산을 위해서 ▴대 시민 홍보 강화 ▴동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 생활안전거버넌스 구성원과 함께하는 이면도로 제설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도구 지원 확대 ▴즐겁게 눈을 치우고 눈을 즐기는 문화 정착을 위한 눈치우기 이벤트 개최 ▴보도․이면도로 등 제설강화를 위한 소형제설 장비 도입 검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제설방안으로 ▴제설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염화수용액을 활용한 제설방법 확대 ▴제설제의 악영향에 따른 식생보호가 필요한 구간의 친환경 제설제 사용 ▴한강 및 상수원보호구역 친환경 제설방안 등이 논의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올 겨울 제설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내 집 앞 눈치우기는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다”며, “이번 공청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해 겨울철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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