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형 녹색기술 육성 예산지원한다
  • 입력날짜 2013-03-18 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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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형 녹색기술 육성 연구개발 위해 내‧외부전문가의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4개 분야의 5건을 선정하여, 1년간 총 6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생활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과 서울형 녹색기술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 녹색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노후주택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실용화 보급기술 및 하폐수 처리수의 수열원 에너지 회수 시스템 개발 등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 대기질 개선 및 악취저감 기술, 전기절약을 위한 전기사용정보 시스템 개발기술 지원 등 5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과제를 살펴보면 녹색건축분야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개보수 기술 실증’을 통하여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개발하여 시정에 접목함으로 전체 주택의 70%가 에너지 효율화 대상건물인 서울의 건물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분야 ‘하폐수 처리수의 수열원 회수용 열교환기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 개발’ 기술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열교환 효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을 막고, 에너지원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궁극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기질 개선 및 악취저감을 위한 생활환경분야 서울형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에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실시하여 확대 보급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생활 속에서 전기 사용량에 대한 정보 및 누진세 시점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전기절약 의식화 방안을 위한 전기사용정보 알림 시스템’ 기술은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를 수행할 최적의 연구기관을 6월 말까지 공개경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대학교, 민간기업, 전문연구기관 등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과제별 지원금액은 125백만원 이내 이다.

금년도 서울시 녹색기술 R&D 지원 사업은 우수한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대학교, 전문연구기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총 26개 과제를 접수해, 과제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대학교수․연구원 등 민간전문가가 모여 연구과제 선정 심사 위원회를 열고 시책적용성과 시급성, 경제적 기대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13년도 서울시 지원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인 노후 주택 에너지 효율개선 등 분야의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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