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교육지원청, “대림동 일대 동포 대상 평생교육시설 불법 집중 점검”
  • 입력날짜 2017-06-19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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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동포 대상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수강생 불법 모집 및 허위·과장 광고 등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이 시행된다.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동포 대상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과다 경쟁으로 난립하고 있는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과 육의 질 저하 및 동포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한다.

또한, 동포들과 선의의 동포대상 평생교육시설 운영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현재 대림동 일대에는 ‘F-4(재외동포) 비자’ 취득을 원하는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세탁기능사, 제빵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등의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 21개원이 밀집해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으로 행정사·여행사 등을 통한 불법 수강생 모집, 현금영수증 미발급, 허위·과장 광고 등의 불법 운영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적발된 시설에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세무서에 통보하고 시정될 때까지 2개월 주기로 재점검을 할 예정이다.

임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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