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여성운전자 안전 돕는다
  • 입력날짜 2014-09-17 08: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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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여성 운전자들이 생소할 수 있는 자동차 정비 및 관리 요령 등 필수적인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이 운영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우리나라 전체 운전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 운전자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돕기 위해 10월 14일, 15일 양일간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수) 오전 밝혔다.
2013. 10월 실시한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모습  ©영등포구
2013. 10월 실시한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모습 ©영등포구
 
여성 운전자에게 자동차 정비 및 관리 요령 등 필수적인 기초지식을 교육을 통해 평소에 자동차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엔진 관련 주요장치의 일상점검 ▲자동차 전기 및 에어컨 관리 ▲타이어와 휠얼라인먼트의 중요성 ▲계절별 자동차 관리법 등 평상시 또는 시기별로 확인해야 할 필수적인 자동차 관리 이론교육이 실시된다.

이론교육을 마치면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림3동 유수지에 모여 자동차 내부 장치를 구별해보고 장치별로 체크사항을 확인한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을 거쳐 교육을 마무리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30일까지 영등포구 가정복지과(☎2670-3351)에 전화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40명 마감이다.

남궁양림 가정복지과장은 “자동차 관리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여성운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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