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영등포 위해 민-관 -경 손잡았다
  • 입력날짜 2014-07-01 07: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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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 체결 사진(왼쪽부터 손연숙 휴먼서비스복지회 이사장, 안재협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경찰서)
▲ 협약 체결 사진(왼쪽부터 손연숙 휴먼서비스복지회 이사장, 안재협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경찰서)
영등포구가 여성폭력예방과 안전망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영등포구, 6월 30일 영등포경찰서·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사)휴먼서비스복지회와 여성폭력예방활동을 위한 협약을 7월 1일(화) 영등포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가정폭력, 성폭력 등 각종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폭력 근절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관련정보 및 여성폭력예방활동 공유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안전활동 전문가 양성 및 현장활동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이를 토대로 영등포경찰서는 정보망 유지와 취약지역 및 사각지대 예방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성폭력·아동폭력 상담활동 지원을, (사)휴먼서비스복지회에서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가 등 활동가 양성 및 교육을 담당한다.

또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 실시를 포함, 여성폭력예방과 안전망 구축의 총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폭력예방교육 전문가로 양성된 이는 9월 중으로 관내 16개 초등학교별로 1명씩 배치돼 성·학교·가정폭력예방교육 및 상담, 심리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보다 촘촘하고 탄탄한 안전망이 구축되는 계기가 되어 영등포구가 여성과 아동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지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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