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기초소방시설 설치 적극 홍보

영등포소방서가 기초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계층을 방문해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일반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의무 설치가 시행중입니다. 그런데도 시민들은 이런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영등포소방서 홍보담당의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들려온다)

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일반주택)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전체 화재의 33%, 화재사망자의 73,1%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영등포소방서가 단독주태. 연립주택 등의 화재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직접 설치하고 의무 설치시행에 대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의 건축행위를 하는 경우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 시행일(2012.2.5.)로부터 5년이 경과한 2017.02.04.까지 해당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기초소방시설 자율설치를 유도하고 시민체감 체험코너 운영 및 주택화재 안전봉사단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집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30일(금)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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