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이 더 많이 기증되어 교환되었으면 좋겠다“
  • 입력날짜 2014-02-20 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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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등포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 성황리에 열려
교복나누기 행사를 주최한 박계석 여성단체협의회장( 왼쪽에서 두번째)와 구 남궁양림 가정복지과장(오른쪽 첫번째).
교복나누기 행사를 주최한 박계석 여성단체협의회장( 왼쪽에서 두번째)와 구 남궁양림 가정복지과장(오른쪽 첫번째).

제2회 영등포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계석) 주관으로 2월 20일 부터 21일 까지 이틀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는 당산중·문래중·선유중 등 11개 중학교와 여의도고·장훈고·대영고 등 9개 고등학교가 교복이 기증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0일(목) 개장을 한 시간 앞둔 오전 9시부터 학부모들과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일부학교의 교복이 품절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계석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에 2013년도에 비해 5배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하고 ”지금 집에 있는 교복이 더 많이 기증되어 교환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는 동·하복의 교복뿐만 아니라 체육복도 함께 판매하며, 행사 당일 개인이 직접 교복을 행사장으로 갖고 와 물물교환을 할 수도 있다.


김용승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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