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텃밭 총 120가족에게 분양
  • 입력날짜 2014-02-25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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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 공공용지 텃밭 경작자 3월 6일까지 120가족 모집
2013년 문래동 텃밭 개장식에서 어린이들이 모종하는 모습
2013년 문래동 텃밭 개장식에서 어린이들이 모종하는 모습
영등포구는 문래동 주민 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공공용지 도시텃밭을 가족공동체·다둥이가족 텃밭으로 총 120가족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에 주소를 둔 개별 가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둥이가족 텃밭은 3자녀 이상 (막내가 만 13세 이하)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구는 마을공동체 텃밭을 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를 실천하는 친환경 텃밭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도시농부학교, 경작물 기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3월 6일까지이며,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영등포구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udeung20@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가족공동체 100가족, 다둥이가족 20가족을 선정하며, 한 가족에게 6㎡씩 텃밭을 분양한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구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기에 참여해 단순히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는 차원을 넘어 공동체 활성화라는 값진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며“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도시 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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