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재건축 ‘강남 압구정’도 올랐다
  • 입력날짜 2013-03-09 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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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 매매시황 전국 0.00%, 서울 0.08%, 수도권 -0.01%, 광역시 0.02%, 도지역 0.01%
부동산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집값이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한 것을 조사됐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0.00%, 서울 0.08%, 수도권 -0.01%, 광역시 0.02%, 도지역 0.01% 등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0.10%, 인천시 -0.17% 등이 하락했고, 세종시 1.87%, 강원권 0.02%, 충청권 0.00%, 전라권 0.00%, 경상권 0.0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서울에서는 재건축이 8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구 1.05%, 강동구 0.94%, 송파구 0.25%, 영등포구 0.07%, 용산구 0.02% 등으로 주요 지역들이 상승장을 기록했다. 특히 금주에는 압구정의 집값이 크게 올랐다. 개포주공, 둔촌주공, 잠실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상승이 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인 압구정 집값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 현대5차 115㎡의 경우 1억 2,500만 원 오른 12억 2,5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고, 현대3차 108㎡는 8억 7,500만 원에서 1억 원 오른 9억 7,500만 원 선이었다. 대부분의 아파트값이 1억 원 가량 상승했다. 압구정 부동산뱅크 신현대공인 관계자는 “일주일 사이에 99~109㎡(구 30평형)대 아파트들의 거래가 많았다”며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1주 매매시황
3월 1주 매매시황
 
일반아파트는 양천구 0.13%, 강남구 0.08%, 마포구 0.06%, 용산구 0.03%, 서대문구 0.02%, 중랑구 0.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로구 -0.25%, 강서구 -0.25%, 은평구 -0.21%, 강동구 -0.16%, 성동구 -0.15%, 관악구 -0.08%, 영등포구 -0.06%, 송파구 -0.05%, 광진구 -0.04%, 노원구 -0.03%, 노원구 -0.03%, 서초구 -0.02%, 도봉구 -0.02%, 금천구 -0.02%, 중구 0.00%, 성북구 0.00%, 동작구 0.00%, 동대문구 0.00%, 구로구 0.00%, 강북구 0.00% 등은 약세였다.

경기도에서는 이천시 0.32%, 과천시 0.25%, 양주시 0.15%, 김포시 0.15%, 부천시 0.10%, 파주시 0.04%, 수원시 0.02%, 광주시 0.02%, 시흥시 0.01% 등은 집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어 평택시 0.00%, 연천군 0.00%, 양평군 0.00%, 안성시 0.00%, 동두천시 0.00%, 군포시 0.00%, 광명시 0.00%, 가평군 0.00% 등은 보합이었다.

한편 의왕시 -1.05%, 하남시 -0.45%, 포천시 -0.42%, 여주군 -0.28%, 화성시 -0.28%, 용인시 -0.25%, 고양시 -0.18%, 성남시 -0.13%, 구리시 -0.11%, 남양주시 -0.11%, 안양시 -0.10%, 의정부시 -0.08%, 안산시 -0.04%, 오산시 -0.04% 등은 약세였다.

인천시에서는 부평구 0.04%, 강화군 0.00%, 계양구 -0.03%, 남동구 -0.13%, 남구 -0.13%, 연수구 -0.26%, 서구 -0.32%, 동구 -0.44%, 중구 -0.83% 등의 순이었다. 신도시에서는 중동 0.31%, 일산 0.03%, 산본 0.00%, 분당 -0.19%, 평촌 -0.04% 등으로 소형아파트들의 강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 지방
대구시 0.08%, 광주시 0.01%, 대전시 0.00%, 부산시 0.00%, 울산시 0.00% 등이었다. 대구시에서는 북구 0.40%, 동구 0.23%, 남구 0.00%, 달서구 0.00%, 달성군 0.00%, 서구 0.00%, 수성구 0.00%, 중구 0.00% 등으로 대부분 보합을 보였다. 광주시에서는 북구 0.03%, 광산구 0.00%, 남구 0.00%, 동구 0.00%, 서구 0.00%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부산시에서 사하구 -0.03%, 사상구 -0.02%, 수영구 -0.01% 등이 소폭 하락했고, 이밖에 다른 지역들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도 집값에 큰 변동이 없다. 경상북도 0.03%, 강원도 0.02%, 충청북도 0.01% 등 세 지역은 상승장을 보였고, 충청남도, 제주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은 0.00%로 보합이었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 진천군이 2.01%가 올랐고, 강원도 영월군 0.62%, 강릉시 0.13%, 경상북도 구미시 0.11% 등의 순이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지난 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생법안으로 취득세 감면 연장 등이 포함된 17개 법안을 제시하고 3월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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