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열린다
  • 입력날짜 2013-02-27 11: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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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류협력사업 확대 추진
오는 4월 20일부터 6개월간 순천만 일원에서 2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60개 테마정원을 선보이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에 서울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뿐 아니라 ‘서울정원’을 조성하는 등 직접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여행 조감도
서울의 여행 조감도
 
서울시는 SNS 활용, 홍보마케팅 등 시가 가지고 있는 홍보 노하우를 순천시에 직접 전수하거나 서울시 신청사․서울숲 등의 홍보장소 및 서울시 홈페이지, SNS 등 시의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박람회 방문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순천시 역시 축제가 열리는 관광지를 서울시민이 방문하면 입장료, 음식점, 숙박시설 할인 등 관광편의를 현지민 수준으로 제공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8일(목) 13시30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서울시-전라남도 순천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담당자 16명이 참석한다.

시는 생태연못, 전통연못, 재활용가벽, 전통담장 등을 설치해 서울정원을 만들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 속에 밤섬이라는 자생적인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다는 건강한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박람회 성공개최 협력을 계기로 서울시와 순천시는 친환경농산물 분야, 청소년 문화체험 상호 교류 등 다각도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는 ▴협동조합 생산 친환경 농산물 구매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단체 네트워크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협동조합 생산 친환경 농산물 구매의 경우, ‘협동조합 도시, 서울’ 만들기 추진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서 서울시는 순천시의 협동조합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순천시도 ▴청소년 수학여행 사업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등에 있어 서울시에 협력한다.

우선 청소년 수학여행 사업은 ‘2013년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맞물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서 정원박람회의 생태현장에 대해 교육․문화․관광․체험 서비스 분야를 연계한『에코그린투어리즘』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밖에도 재해‧재난 발생 시 장비, 물품 및 자원봉사활동을 상호 지원하고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키로 했다.

김영환 서울시 대외협력담당관은 “서울시는 그동안 광역시‧도 위주의 교류에서 지역과 상생공동체를 실현하고, 시민체감형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지자체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부족한 자원과 지역의 수요를 상호 공유하는 교류협력 중심도시 서울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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