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과 9개 기초자치단체장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친화도시관련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년도에 시작되어 현재 약 30여군데가 지정되었다”며 “아직은 시행중이기에 지역간의 편차도 있고, 어려움이 있으나 9개 지자체에서 정책을 잘 추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여성가족부도 여성친화도시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9개 기초자치단체는 ’12년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다. 지정된 곳 중에는 재심을 통과한 곳도 있었다.

지정된 9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고홍석 부구청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 북산광역시 연제구 (이위준 구청장), 대구광역시 수성구 (이진훈 구청장), 경기도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경기도 광명시 (양기대 시장), 강원도 영월군 (박선규 군수), 충청북도 제천시 (최명현 시장), 경상북도 포항시 (정병윤 부시장)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김태석 여가부 차관과 협약식 서명을 주고받았으며, 김금래 여가부 장관에게 현판식을 전달 받았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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