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시아에서 영등포구 중소기업 기량 펼쳐
  • 입력날짜 2013-09-09 11:10:55
    • 기사보내기 
영등포구 무역사절단 2~7일 태국과 필리핀에서 큰 성과 얻고 귀국
동남아시아로 파견된 무역사절단의 현지 모습 ©영등포구청
동남아시아로 파견된 무역사절단의 현지 모습 ©영등포구청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일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에 파견됐던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9일(월)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 하여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무역상담회를 열고 총 1420만 달러-193건의 상담실적과 5만2천 달러의 현장 계약실적의 성과를 거두었다.

무역사절단은 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간 태국과 필리핀에 마련된 무역상담회장에서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들과 함께 영등포구 중소기업의 상품 브로슈어, 샘플 등을 보며 계약에 관한 상담을 나눴다.

또, 한영전자, 신흥기기정밀, 탑글로벌파츠, 에스디생명공학, 아리스는 더욱 더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등 개별 상담도 추진했다.

특히 한영 전자의 온도조절계 등 상품은 방콕과 마닐라에서 각 현지에서 계약을 성사해 5만 2천 달러의 성과를 냈다.

무역사절단은 상담회장를 방문한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상품정보 교환과 가격 협상을 통해 900만 달러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신흥경제국으로 떠오르는 태국과 필리핀에서 우리 제품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참여 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