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주)영등포뉴타운지하상가에서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종현 (주)영등포뉴타운지하상가 대표이사, 조길형 영등포 구청장, 신경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오인영 영등포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은 129호 매장으로 영등포구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영등포뉴타운 지하상가 내 이벤트홀에서 185㎡의 공간을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을 위해 2년 간 무상 제공하기로 하여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은 지하상가 내 입점 상점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기증 문화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며, 인근지역 다문화가정 및 노숙인들을 위해 일하는 지역복지단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등의 나눔과 순환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은 영등포지역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 더 많은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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