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효율+자원 절약, 녹색인증업체 '눈에 띄네'
  • 입력날짜 2012-10-13 0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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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김용근 원장)은 녹색인증 수행기관으로 녹색인증 기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녹색인증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하여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A홀에서 개최한 “2012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과 연계행사로 녹색인증 홍보관 및 기업관을 운영하였다.

녹색인증이란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등에 의하여 정부가 녹색기술 및 녹색사업의 적합성 인증 및 녹색전문기업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녹색인증 제도는 사회, 경제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 또는 사업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녹색인증을 받게되면, 녹색산업 융자지원 확대로 정책자금 융자, 기술평가보증 우대, 수출금융. 보험 지원 등을 받고 공공구매, 국방조달 우대, 해외수출,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녹색인증을 받은 업체들을 둘러 보았다.
 
평균 35%의 에너지 저감 가져 온 온수난방으로 입증

AOG SYSTEM은 한국의 온돌난방을 현대화 하여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2열 분배순화방식에 의하여, 방열성능이 개선된 조립식 패널 온수난방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AOG이란 (Araemok Ondol Gudeul) system의 이니셜이다. AOG SYSTEM의 제품은 녹색기술을 인증받은 차세대 조립식 온돌 난방 시스템과 온돌난방기, 태양열 온돌난방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도시가스가 안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토대로 환경,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된 주택과의 디자인 일체화를 통한 한국형 에너지 절감주택(SOHOUSE)를 개발, R&D에 대한 투자와 인재양성을 통해 기술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주요 제품으로 한국의 온돌을 현대하여 국내의 소비자 및 해외 소비자들도 쉽게 쓸 수 있는 조립식 온수패널을 제작하여 기존 한 줄에 의한 난방방식을 탈피, 2열의 분배를 통해 물의 순환을 빠르고 원활하게 하여 방열능력을 증가시키고, 국가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표준 바닥 5종과 난방효율테스트 결과, 평균 35%의 에너지 저감을 가져 온 온수난방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제품을 통하여 기존 중앙난방아파트 연결 시 저온으로 빠르게 난방이 가능하고 소비자가 조립하여 아랫목처럼 쓸 수 있는 DIY온돌난방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더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효율이 뛰어나지만 활용하지 못해 외면 받았던 태양열을 활용하여 가장 효율 좋게 난방할 수 있는 한국형 에너지절감 주택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여러 난방부문의 활용 및 발전도가 뛰어나다 볼 수 있다.

녹색인증은 받은 후, 기업과 제품의 가치가 상승하여 지난 달 9월, 한국에서 열렸던 IWA-ENTECH 국제환경산업전을 통해 라트비아 바이어와 녹색기술로 인정받은 온수난방기술을 포함한 태양열 온돌 난방 시스템에 100만불 계약을 체결하였다. 뿐만아니라 녹색에너지 대전을 통해 일본 바이어들과도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AOG SYSTEM 구혜진 마케팅 과장은 “매년 고유가로 난방비 부담을 안고 있는 대다수의 서민들과 도시가스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 주민의 난방비가 조금이라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효율이 높은 태양열과 우리문화인 온돌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태양열온돌난방시스템이 해외 수출이 되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회사의 나아갈 방향”이라 말했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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