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대한 흥미 키워줄 다양한 생활 속 과학 실험 10주간 진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자 쉽고 재미있는 과학실험 시간을 함께 한다.

구는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워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내년도 1기 수강생 6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의 과학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다양한 과학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초등 2~5학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활과학교실’은 분기별로 1년간 총 4차례 운영되며, 내년 1기 수업은 동 주민센터 18곳에서 1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주 1회씩 총 10주간 진행된다.

과학 수업은 다양한 생활 속 과학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 소리배달부 ▲ 고마워~ 나선 ▲ 비타민C 승자는 누구? ▲ 화석 발굴 프로젝트 ▲ LED로 배우는 이진수 등의 알찬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이달 26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각 동 주민센터별로 선착순 25명씩 모집.

수강료는 무료이며, 3개월 분 재료비 2만 5천원만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어린이는 재료비 전액이 면제된다.

구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활과학교실을 시작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1만 8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생활 과학을 가르쳐 왔다.

조길형 구청장은“과학 교실이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창의적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과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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