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경찰서, 10대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 검거
  • 입력날짜 2013-06-25 14:07:16
    • 기사보내기 
이정환, 최성훈 형사 10여미터 추격 몸으로 덮쳐
날치기범행 장면(영등포경찰서 제공 동영상 캡쳐)
날치기범행 장면(영등포경찰서 제공 동영상 캡쳐)
영등포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여성들을 상대로 9회에 걸쳐 현금 등 1천만원 상당을 날치기한 고교생 등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25일(화)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서장 남병근)는 ‘2013년 5월 말경부터 검거시까지 영등포구청 주변을 중심으로 심야시간 및 새벽 출근시간대에 절취한 오토바이를 이용 9회에 걸쳐 현금 등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날치기한 고교생 피의자등 2명을 검거 구속 수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경찰서 형사들은 ‘3013년 5월 말경부터 영등포구청 반경 3KM 이내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연쇄적으로 날치기 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용의자들을 검거하기 위해서 날치기 범행 예상 지역을 강력 5개팀이 발생시간대(00:00~09:00) 집중적으로 잠복근무 실시 중 잠복근무 20여일만에 ‘13. 6. 22. 01:00경 검거장소 주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대상을 물색중인 피의자들을 발견하고 이정환, 최성훈 형사가 도보로 10여미터를 추격해 오토바이를 넘어뜨리고 피의자들을 몸으로 덮쳐 긴급 검거했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