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화한 여성 강간하고 사기친 일당 3명 검거
  • 입력날짜 2013-06-13 15:14:45
    • 기사보내기 
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남병근)는 귀화한 여성을 강간하고 가짜우황과 5만원권 모조지폐 1억7천만원을 가지고 사기친 일당 3명을 6월 9일 검거했다.

영등포경찰서는 강력4팀은 중국에서 귀화한 피해자 H모씨(45세,여)를 유인 강간하고, 우황을 사고 팔면 많은 돈을 벌수 있다며 “가짜우황, 5만원권 모조지폐 1억 7천만원을 보여주고 기망, 3,0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3명 검거․구속했다고 13일 오후 밝혔다.

지난 5월 20일(목) 14시경 피의자 A씨모(49세)는 중국지인으로부터 전해들은 피해자 H모씨(45세,여)에게 “식당을 하려는데 자리를 알아봐주라”며 접근하여 영등포구 대림동 “○○모텔” ○○호로 유인하여 ”애도 나은 아줌마가 뭘 그리 튕기냐 연애나 하자“며 앉아있는 피해자의 어깨를 양손으로 밀쳐 침대에 눕혀 소리 지르지 못하게 입을 막고 강간했다.

또한 피의자 A모씨(49세)는 피해자 유인, 피의자 B모씨(55세)는 가짜우황을 판매, 피의자 C모씨(52세)는 모조지폐 1억7천만원을 준비, 우황을 매입하는 것으로 각자 역할 분담하여 사기범행을 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번 사건은 5월 21일(화) 당직근무 중 강간 신고접수, 보라매 원스톱 인계, 피해자 진술 과 사건 현장 CCTV사진을 확보, 통화 내역을 분석하여 잠복 수사 중 피의자 A모씨를 6월 5일 긴급체포했으며, 피의자 B모씨, C모씨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6월 9일 검거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