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청 봉사모임 목련회 1일자녀 ‘孝’나들이
  • 입력날짜 2013-05-07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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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봉사모임 목련회 1일자녀 ‘孝’나들이
효나들이’행사에 참여한 영등포 관내 어르신들
효나들이’행사에 참여한 영등포 관내 어르신들
영등포구청 자원봉사모임인 목련회는 지난 3일(금) 관내 홀몸 어르신 50명과 함께 ‘효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효나들이 행사에 나선 홀몸 어르신 50여명은 노인복지관 추천으로 목련회 회원 및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직원 등과 함께 한강 유람선을 타고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20여명의 목련회 자원봉사자들은 영등포구노인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들의 1일 자녀가 되어 자식으로서 말벗도 되어드리고 위문품도 나눠드리며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경애 봉사단 부회장은 “특별한 봄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적적함을 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매년 엘림요양원을 방문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 홀몸어르신 가구를 매월 발굴해 해당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봉사,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련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 400여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진숙 목련회 회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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