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자이아파트 봉사단 ‘설맞이 희망 나눈다’
  • 입력날짜 2013-01-31 07:01:12 | 수정날짜 2013-01-31 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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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 담아 60가구에 ‘희망쌀’전달
문래동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은 ‘희망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문래동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단장 김수영)은 오는 2월 6일(수) 오후 2시 아파트 단지(117동 앞)내에서 설맞이 ‘희망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수) 밝혔다.

문래동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은 지난해에 부녀회와 연계하여 새우젓바자회, 떡바자회, 벼룩시장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희망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60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마다 각각 햅쌀 10kg 한포씩을 전달한다.
2012년 벼룩시장과 떡바자회(사진제공 문래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
2012년 벼룩시장과 떡바자회(사진제공 문래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
 
김수영 봉사단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자칫 소외되기 쉬운 관내 소외가정과 저소득층 60가구에 가구당 햅쌀 10kg씩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이는 단순한 쌀이 아닌 사랑의 나눔이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래자이 ‘환경지키미봉사단’의 작지만 아름다운 행사가 나눔의 불씨가 되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래자이 ‘환경지키미봉사단’은 2012년 서울시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의 지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구성되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131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교육과 환경에 중점을 두고 환경을 지키는 일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풍선아트, 네일아트 등)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풍선아트(사진제공 문래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
풍선아트(사진제공 문래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
 
김 단장은 “나눔의 문화를 통해 따듯한 정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봉사단원과 문래자이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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