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의 애로사항 가슴으로 듣는 구의원 윤동규, 민주평통 대통령 표창
  • 입력날짜 2012-12-28 1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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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질책 뒤에는 반드시 대안 있어야”
공부하는 구의원 영등포구 의회 윤동규 사회건설위원장이 지난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윤동규 영등포구의회 의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윤동규 영등포구의회 의원
 
민주평통 회원인 윤 위원장은 제5~6대 구의원으로 활동하며 판문점 및 안보 전적지 견학 등을 통해 구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통일문제 전반에 걸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주평통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감을 듣기위해 연결한 전화 통화에서 윤 위원장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구민들의 평화통일 의지 결집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혀달라는 본 기자의 요청에 윤위원장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질책과 비판 뒤에는 반드시 대안을 제시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판을 위한 비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주민과 만나 대화하고 사회전반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정활동을 하는 구의원이 공무원에게 뒤쳐져서는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고 밝히며 공부하는 구의원상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 한 가지만 인터넷신문 영등포시대를 통해 구민에게 보고해 달라는 부탁에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 2007년 1월 1일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 자료를 꼼꼼히 검토해 잘못 납부한 부가가치세 공제액을 발견, 영등포구가 영등포세무서로부터 5억 4000여만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도록 한 것이다” 며 “앞으로도 잠을 줄이고 시간을 더 알차게 사용해 영등포구 발전과 구민들의 삶에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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