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시니어 행복발전센터 제2기 수강생 320명 모집
  • 입력날짜 2013-02-11 1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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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프로그램과 5개의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은퇴 후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설계를 지원 중인 영등포시니어 행복발전센터가 제2기 강좌를 시작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시니어 행복발전센터’제2기 강좌를 오는 3월 4일 개강하며, 수강생 320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증가함에 따라, 신 노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직업 교육과 평생 교육 등 맞춤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시니어 행복발전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은퇴 후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인생 설계에 대한 해법을 제2의 인생 설계, 직업 찾기, 건강한 여가 선용 등 17개 프로그램과 5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시니어 남성 요리교실
시니어 남성 요리교실
 
제2의 인생 설계 프로그램은 향후 1인 세대 노인 가구가 되더라도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노후 대책 과정으로 ▲ 쿠킹 마이 라이프 ▲ 재무 설계 컨설팅 ▲ 부부가 함께 하는 인생설계 등의 강좌를 제공한다.

직업 찾기 프로그램은 ▲ 직업 설계 컨설팅 ▲ 바리스타 교육 ▲ 캘리그라피 등으로 구성돼, 은퇴 후 안정적인 경제력과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은퇴 후 급격히 줄어드는 사회활동으로 침체되지 않도록 ▲ 통기타 ▲ 사진(DSLR)강좌 ▲ 미술 교실 ▲ 나만의 DIY 가구 만들기 등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 도시 농부학교 ▲ 신세대 육아법 ▲ 재무ㆍ법률 상담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부분의 과정은 2~3개월 동안 주1~2회씩 진행된다. 각 강좌당 정원은 10~30명 선이다. 수강료는 무료 이거나 2만 원 이하로, 재료비는 별도다.

50세 ~ 64세 미만의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니어행복발전센터나(☎ 2672-5079)나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2068-5326)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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