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학력 성인 대상 ‘은빛생각교실’ 운영
  • 입력날짜 2013-02-26 1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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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센터에서 한글의 기초, 영등포의 역사와 문화 학습
영등포구는 내달 5일부터 12월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 저학력(초·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은빛생각교실’ 한글기초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은빛생각교실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문해교육교원 연수과정을 이수한 강사가 한글의 기초인 자·모음부터 일생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 등을 가르쳐 준다.

또, 영등포 역사와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수업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9 ~ 12시까지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문래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진행되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모두 무료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교육지원과(☎2670-4173)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기한 없이 연중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성인 문해 교육을 통해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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