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에 무료 세무 상담
  • 입력날짜 2021-04-19 0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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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개소에서 방문·전화상담
5월에 신고해야 하는 종합소득세 어떤 자료를 준비해 어디서 신고해야 하지? 혹시 신고를 잘 못 해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이 내는 건 아닐까?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해서 늘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비롯한 각종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고 19일 오전 밝혔다. 서남권인 영등포·강서·양천·구로·금천 관악·동작은 매주 목/금요일 상담을 진행한다.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 또는 자유 직업소득자로 정의돼 매년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 하지만 세금 신고가 처음이거나 방법을 몰라 신고를 아예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거나 환급금 발생 사실을 몰라 기본적인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가 세금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를 위해 세무사가 노동자에게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 방법과 세금 납부 요령, 절세방법, 공제기준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상담을 원하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가까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을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4월 19일(월)~5월 28일(금)까지(5월 5·19일도 상담 진행), 센터 당 주 1~2회 정해진 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무료 세무상담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플랫폼 프리랜서 검색)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방문 및 전화 상담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오는 5월 12일 오후 3시부터 권역별센터 유튜브채널(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검색)에서 온라인 세무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종합소득세 신고시 알아야 할 사항과 준비서류, 절세방안, 세테크, 정부 제도 설명과 개선 방안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노동자들의 어려움도 즉각적으로 해결해준다.

김미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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