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비대위원 3명 추가 선임
  • 입력날짜 2017-01-18 1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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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18세, 선 학제개편 후 참정권 부여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수습을 위한 방안으로 전략기획부총장과 비대위원 추가 선임 등을 단행했다.
18일(수) 오전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염동열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한 비상대책위원 3명을 발표했다.

이날 사회적 기업을 하는 장능인(28세 남), 고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미영, 경희대학교 김성은 교수 등 3명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추가로 선임 됐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선거연령을 낮추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이것을 거부하고 있다는 말도 제가 듣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18세 참정권 문제는 우리 새누리당이 절대로 거부할 이유가 없다. 18세쯤 되면 당연히 선거권을 가지고 참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당의 기본적 입장이 그렇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인 비대위원장은 “18세 참정권 문제를 우리는 반대하지 않지만, 고등학생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해서 학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서 18세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아니라 조금 자유로운 입장에서 투표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의 변화를 우리가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선 학제개편 후 참정권 부여입장을 분명히 이번 대선에서 18세가 투표에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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