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총선기획] 4.13 총선 출마 예정자 릴레이 인터뷰-5
  • 입력날짜 2016-03-21 10:02:00 | 수정날짜 2016-03-22 0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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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3 영등포갑 예비후보 강신복

*총선 승리로 무능하고 자질 없는 함량 미달 거수기 국회의원 퇴출할 것
*영등포구, 미래의 성장 동력은 신바이오산업과 지식경제 산업
*역사 교과서와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은 민족의 자존심 버린 것
*박근혜 정부, 실정 너무 많아 점수를 줄 수 없을 정도로 치욕스런운 정부
▶총선에 처음 출마하는 소회는?
정당의 궁극적 목적은 정권창출입니다. 국민의당이 수권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치 풍토를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무능하고 자질 없는 함량 미달 거수기 국회의원을 퇴출할 것입니다. 사즉생 각오로 대한민국 정치의 판을 바꾸고 정치혁신을 통해 주권재민 국민의 삶을 향상해 나가겠습니다.

▶총선에 임하며 준비된 주요(영등포구를 위한)공약은?
낙후된 영등포지역 현안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영등포역 KTX 고속열차 정차와 노숙자 문제, 그리고 영등포지역을 대중국 무역항로는 물론 ‘서해안경제 벨트’의 관문으로서 영등포의 위상을 높이는 일입니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녹지(공원)공간 확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의 질 향상, 경제가 살아 숨 쉬는 신바이오산업, 테크노벨리 조성, ‘영등포발전 20개년 계획(안)’중 ‘영등포발전 9-9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살맛 나는 영등포, 영등포경제시대를 공약으로 제시합니다.

▶감소하고 있는 영등포구의 인구증가에 대한 정책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영등포가 명실상부 경제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주거 및 교육 여건이 좋아야 인구가 늘어날 것이며 다자녀 우대 혜택을 늘려야 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해결방안과 청년실업에 대한 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가계 수입을 늘려 소비를 촉진 시키는 게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역 청년들이 삼포(연애, 결혼, 출산) 시대, 5포(인간관계, 내집) 시대, 7포(꿈, 희망)시대를 언급하지 않도록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나누는 방식으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겠습니다.
▶영등포구의 교육에 대한 생각은?
영등포는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학교, 교육기관 단체 그리고 구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게 제일 큰 과제라 봅니다.

▶영등포구의 미래성장 동력은?
7~80대 ‘영등포의 밤’이라고 할 정도로 경제의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여의도를 제외하고는 많이 낙후된 게 사실입니다. 서울의 중심이자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해 서해안시대의 경제거점 도시로 육성함과 동시 신바이오산업과 지식경제산업이 미래성장의 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꼭 갖춰야 할 덕목은?
정치인은 그 누구보다도 도덕적, 윤리적으로 우위에 있어야 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 대세가 아닌 명분을 지킬 줄 아는 덕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치개혁을 위해 필요한 3가지를 꼽는다면?
정치개혁은 주권재민 국민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권자의 몫입니다. 세계가 존경과 경의를 표한 노벨 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나쁜 신문 보지 말고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나쁜 정치인을 퇴출하는 것입니다.

▶현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견해는?
저는 김대중 국민의 정부의 ‘햇볕정책’을 지지한 사람으로 국민의 정부와 탈권위 노무현 참여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룩한 남북교류 화해협력의 시대를 망가트린 박근혜 정부를 인정치 못합니다. 특히 탈냉전의 마지막 보루 개성공단의 폐쇄는 박근혜 정부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사고를 노출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정부가 진행하는 역사교과서와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한 견해는?
현 정부의 대 외교력 문제는 보통 심각한 게 아닙니다. 반일감정이 팽배한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아니하고 또한 동의를 받지 아니하고 일방적으로 타결한 것은 박근혜 정부 무능의 실체를 보여 준 것입니다. 민족의 자존심을 버린 것입니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와 점수는?
박근혜 정부의 실정은 너무 많습니다. 점수를 줄 수 없을 정도로 치욕스런 정부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대학 성적으로 ‘F'학점을 주고 싶습니다.

▶국가현안 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가계부채 1,200조 원 시대, 은행 빚을 내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든 민생고와 일자리 창출을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18대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정치인의 역할과 자세는?박근혜 정부는 아무 성과가 없는 무능과 무책임, 국민 대화합은커녕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등 국론을 분열시켰고 소통불통으로 독선 독주 박근혜 정부를 견제하고 견인할 야당이 제 역할을 못 했습니다. 이제 쟁기로 밭을 갈 듯 4.13총선에서 대변혁을 가져올 정치혁명을 이뤄 새로운 정치의 판으로 바꾸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의 장·단점은?
저는 한번 작정한 일, 선택한 일은 반드시 성사시키는 프로 근성이 있습니다. 특히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항상 약자 편에 서서 사회정의를 실현하였고 서슬 퍼런 군사독재 정권에 항거하며 이 나라 민주화운동에도 동참했습니다.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본인 선거에 대한 전망은?
저는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한 선거라 봅니다.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파탄 냈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현명하신 영등포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인물(정치인)을 교체하고 야당을 교체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안철수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 투표해 줄 것으로 믿고 있어 매우 희망 있게 봅니다.

▶20대 총선에서의 국민의당 예상 의석수는?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킨 평화민주당이 득표율 19.3%, 전국구(16석)를 포함 70석을 차지하여 제1야당이 되었듯이 이번 총선 역시 안철수와 녹색 바람이 호남지역에서 불어 서울, 인천, 경기지역으로 북상할 시 제1야당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최하 45석 전후가 되지 않을까 전망한다.

▶당선 후 가장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기부은행설립 및 기부자예우법」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 전 재산(또는 일부)을 국가, 사회에 기부하고 싶어도 파산, 실업, 실직, 노후, 상속, 증여받을 자녀들의 재산관리 능력 등 미래가 불확실하여 사회 기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를 위의 법 「사회기부금환급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와 상속, 증여 재산 관리 능력이 없는 자녀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기부하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기부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줌으로써 사회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어 이 제도를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습니다.

*강신복 호보와의 인터뷰는 2회에 걸쳐 서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인터뷰는 19일 오후 전화로 이루어졌다

영등포시대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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