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4·13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6)-당선 후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지역 숙원사업 힘 있게 추진해 나갈 터”
  • 입력날짜 2016-04-04 15: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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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은 시급한 지역 현안이자 영등포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정책”
“정치인의 덕목은 ‘여민 유지(與民由之)’의 자세”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해결방안, 준비되어 있다”
영등포구의 발전동력으로 여의도의 재도약 프로젝트, 신길동‧대림동의 IT 일자리 창출, 서비스산업의 인력양성전문기관 설립, 여의도와 서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의 축을 꼽은 권영세 후보와의 인터뷰는 서면과 SNS을 통해 이루어졌다.

▶20대 총선을 맞는 소회는?
영등포주민의 부름을 받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세 번을 활동해 오면서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 특히 많은 시간과 예산이 있어야 하는 사업은 그 기반을 확실히 다져 놓았으나 안타깝게도 제가 영등포를 떠나 있었던 4년 동안 중점 사업들의 진척 상황은 매우 부진한 상태다.

이제는 영등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의 중대 사업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지속적 추진과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힘 있는 후보 저 권영세가 20대 총선 영등포(을)에서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권영세 후보의 주요공약은?
- 병무청 부지 메낙골공원 신속조성
- 노후아파트 재건축 및 기존 주택지 기반시설(소방도로, 쉼터공원) 확충
- 남부도로사업소 대지 주민 의견수용 개발
- 신안산선·신림선 조기완공
- 여의도 특목고‧대림동 명품고등학교 신설

▶감소하고 있는 영등포구의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은?
우리 영등포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교육환경이 개선되면 상급학교의 진학률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지역 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다.

특히 지역 가치가 상향된다는 것은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소득 수준 향상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져 지역의 재정이 좋아지고, 이로 인해 지역의 복지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이것이 지역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이고, 이를 실현하는 것이 감소하는 영등포구의 인구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영등포구의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교육환경의 개선이다. 영등포구는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신혼부부가 영등포지역에서 신혼을 시작하고, 그것만큼 우수한 초등학교의 재원들이 많다.

그러나 열악한 교육환경이 구민들의 교육열을 충족시키지 못하다 보니 많은 학생과 가족들이 상급학교의 진학률을 위하여 인근의 강남구, 양천구 등으로 이사를 하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떠나는 영등포구가 아니라 돌아오는 영등포구를 만들어야 한다.
저 권영세가 앞장서서 돌아오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다.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해결방안은?
금융중심지인 여의도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신길동‧대림동의 주부, 청년들을 위한 IT일자리센터 설치,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 등 지역 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준비되어있다.

▶영등포구의 교육에 대한 생각은?
학교의 일부 시설을 개선한다고 영등포구의 교육환경이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교육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4회 이상 학부모와 학교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률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또한, 여의도에 특목고를 설치하고, 대림동에 명품고등학교 신설, 대길초‧영남중 등의 강당 신설, 그리고 관내 학교들의 화장실, 시청각 기자재 등 교육시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영등포구의 미래성장 동력은?
여의도의 재도약 프로젝트(용적률은 상향시키고 주민부담은 경감시키는 여의도 독립개발 도시계획수립)를 통하여 여의도가 되살아나도록 할 것이며 신길동‧대림동의 IT 일자리 창출, 서비스산업의 인력양성전문기관 설립과 여의도와 서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의 축을 만들어서 영등포가 미래 산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할 것이다.

▶정치인이 꼭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3선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고자 어떠한 구설에도 휘말리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해왔다.

또한, 당내에서는 ‘구당(求黨)모임’, ‘미래모임’, ‘중심모임’ 등 소수가 가는 개혁의 길을 걸으며 끝까지 소신을 지키는 정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도전하는 자세로 새로운 길을 마다치 않았다. 이렇듯 저는 정치인의 덕목은 ‘국민의 뜻을 알고, 국민을 받들고 나아간다’는 ‘여민 유지(與民由之)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정치 개혁을 위해 필요한 3가지를 꼽는다면?
첫째, 당내 갈등과 계보정치 타파
둘째,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
셋째, 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하는 정치
▶현 야당에 대한 평가는?
제19대 국회는 철저하게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입법안을 무시하였고, 일자리를 갈망하는 청년들에게 어떤 희망도 주지 못한 식물국회가 되었다. 물론 국회선진화법이라는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지만 국익과 국민을 저버리는 야당의 조건 없는 반대는 국민이 ‘국회심판’을 통하여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국가현안 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경제성장의 과실이 서민 중산층과 중소기업에 골고루 확산할 수 있도록 경제 선순환 구조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 2008년에 확산한 글로벌 금융위기와 남유럽 재정위기 같은 대외적 변수는 우리 사회에 내재하여 있던 사회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켰으며 이로 인한 갈등과 균열이 심화하고 있다. 따라서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18대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의 국회의원의 역할과 자세는?
안정된 정치로 국민의 생활을 살피고 국가와 국민을 어려움 속에 버려두는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멈춰야 한다. 우리 정치가 어려운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국민에게 답을 제시해야 한다. 대화와 타협, 통합할 수 있는 큰 정치! 국민에게 내일의 큰 희망을 제시하는 정치!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

▶본인의 장·단점은?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이 확정된 이후에도 사업을 끌고 갈 힘이 없으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결국,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이를 막힘없이 추진할 수 있는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의 힘과 경륜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에 대한 전망은?
다른 후보들과 다양한 부분의 비교를 통하여 오래된 영등포의 숙원사업,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현안을 잘 풀어갈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판단하실 것이므로 유리한 판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구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선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제가 3선 의원을 하면서 기반을 다져놓았던 병무청 부지 메낙골 공원화 추진, 신안산‧신림선 조기 완공, 남부도로사업소 관련 등의 사업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추진, 완성 시켜 나가겠다. 모두 많은 예산이 수반되거나 규제 완화 등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이런 사업들을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영등포시대 독자와 구민에게 한 말씀?
영등포를 위해, 영등포와 함께, 영등포 구민 여러분들의 생활부터 마음, 그리고 영등포의 미래까지 더 크게 챙기겠다. 영등포가 키워주신 권영세의 마음 영등포의 큰 내일을 위해 크게 써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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