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 개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7월 14일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제4기 구민참여단 위촉식 개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위촉식 인사말에서 “요즘 지하철을 이용하면 높이가 다른 손잡이가 번갈아 설치된 걸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라며 “예전에는 남성의 평균신장에 맞춰진 손잡이만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이나 어린이, 어르신들도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낮은 높이의 손잡이가 설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처럼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기 위한 작은 관심이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으로 대변되는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와 인권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그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존중하며, 지속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우리가 맡은 소임일 것이다”라며 “단원 여러분께서 생활 곳곳을 모니터링하며 여성친화적 개선 요소를 발굴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실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으로 위촉된 30여 명은 앞으로 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으로 위촉된 배옥숙 영등포시대 공감기자단장 등 30여 명은 영등포구 지역 내에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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