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늘푸름학교 만학도 졸업식 개최
  • 입력날짜 2023-02-08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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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어르신의 평균 나이는 70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8일 오전, ‘영등포구 늘푸름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도  졸업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8일 오전, ‘영등포구 늘푸름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도 졸업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2월 8일 영등포구구청 별관에서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영등포구 늘푸름학교 만학도 졸업식이 그것이다.

영등포구 늘푸름학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초‧중등 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40명이 졸업장을 받은 이날 졸업식에는 재학생, 졸업생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졸업생 40명에게 졸업장을 손수 전달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매 순간 성실히 수학하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평균 나이 70세, 졸업식이 배움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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