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 연속 4강에 진출하며 부산시민들에게 야구도시로서의 자긍심과 즐거움을 선사한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장병수)이 2012년 시즌 동안 롯데손해보험 등 협찬사로부터 적립한 기부금품을 부산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12월 13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롯데자이언츠 장병수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협력업체(롯데손해보험, 부산은행, 대한항공 등) 관계자, 주장인 조성환 선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즌 적립한 기금 증서를 부산시장에게 기탁하는 전달식을 갖는다.
2006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 협찬사와 함께 기부금품 적립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올해는 롯데손해보험에서 홈경기 승리 시 100만 원, 강민호, 전준우 선수 홈런 시 각 100만 원, 기타선수 홈런 시 50만 원 등을 기탁하는 ‘희망 포인트’ 행사로 1억 원을 모았다.
또한 부산은행에서 ‘러브 포인트’ 행사(롯데 승리 30만 원, 송승준 홈경기 승리 50만 원, 홍성흔 선수 2루타 20만 원 등)를 통해 2천3백80만 원을 대한항공에서 ‘사랑의 항공권’ 행사로 1천1백90만 원을, 좋은삼선병원에서 ‘사랑의 도루저지’ 행사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무료 인공관절 수술 12회를 팔도에서 ‘사랑의 난방유’ 행사로 등유 440L 등 10개 협찬사가 총 1억9천4백93만3천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날 전달식에서 롯데구단 대표이사 및 협력업체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기탁된 기부금품은 지역 복지시설 및 저소득계층, 유니세프, 군부대 등에 전달되어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된다.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2006년 3천8백만 원, 2007년 4천3백만 원, 2008년 7천4백만 원, 2009년 9천9백만 원, 2010년 1억7백만 원, 2011년 2억8백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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