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12년 대사증후군사업 종합평가 “최우수구”로 선정
  • 입력날짜 2012-12-03 1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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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장애인 시설, 자활시설 등 취약계층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직장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접근을 시도했으며,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 센터’운영 등으로 예방 관리에 힘쓴 결과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대사증후군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복부 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진단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대사 장애를 말한다.

이번 평가는 ▲대사증후군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지속관리 ▲재검진 참여률 ▲위험요인 감소률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홍보 및 교육활동 ▲예산 투입현황 등 15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직접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 상담실
직접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 상담실
 
특히 보건소로 검진을 올 수 없는 구민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 상담실을 운영해 43개소 2,400여명을 대상으로한 검진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 3060 건강찾기’,‘구민 건강 한마당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를 가진 주민들을 위해서는 국민건강관리공단, 영등포생활체육협회 등 지역자원과의 연계로 운동지도 및 걷기 등을 꾸준히 지도하여 위험 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구 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연령층에 맞추어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동·영양 등 필요한 상담을 언제나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구에서는 앞으로도 국민건강관리공단과 연계해 건강 검진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행복중심 영등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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