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지역밀착형 포괄케어 시스템
  • 입력날짜 2012-11-05 10:20:59
    • 기사보내기 
20개 기관중 서울시 3개자치구 선정, 영등포구 포함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역밀착형 포괄케어 시스템에 전국 20개 기관중 서울시에서는 영등포구를 포함한 3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노인장기 요양보험 이용 재가노인과 등급외자의 욕구에 적합한 다양한 보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밀착형 포괄케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재가서비스는 요양보호사에 의한 일상 활동 및 가사 활동 지원 서비스로만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사업을 통해 장기요양 이용 재가노인과 등급외자의 총체적 서비스 욕구를 조사하고, 지역사회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서비스 자원을 활용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종합적인 요양지원센터를 통해 노인장기 요양보험 등급판정 시 재활, 간호 등의 단순 욕구 조사가 아닌 자립생활, 사회화에 필요한 서비스 욕구를 조사하여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만족하고 있는지 까지 파악할 수 있는 사업은 장기요양기관,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등 다양한 민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박춘은 노인복지과장은 “구는 이번 연말까지 진행되는 시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둬 2013년 전국적인 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