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열흘 만에 관람객 55만 명 넘었다
  • 입력날짜 2012-10-21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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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 마감까지 '60만' 명 돌파 문제없다
형형색색의 국화꽃 Ⓒ김경원
형형색색의 국화꽃 Ⓒ김경원
 
세계 최대의 친환경 명소에서 10월 11일부터 11일간 펼쳐진 수도권매립지,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문화행사가 오늘(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행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지내 약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국화축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52,2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와 국화․코스모스꽃밭(71,000㎡),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습지 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였으며 지역문화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과 전문가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았다.
양귀비꽃
양귀비꽃
 
이번행사를 주최한 드림파크문화재단 관계자(김선주)는 어제 저녁 늦은 시간 전화인터뷰를 통해 “행사일정을 하루 남긴 오늘 전체 예상관람객수는(50~55만 여명) 이미 넘어섰다. 반응이 좋아 행사를 마치는 내일까지 60만 명 돌파는 문제없을 것 같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멀리 제주도에서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내년 5월에 펼쳐질 봄꽃축제(가칭)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며 홍보성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번행사가 진행된 수도권 매립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2014년부터 개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행사가 끝난 뒤의 꽃들을 어떻게 관리 되는가 라는 질문에는 “지금 꽃의 상태가 매우 좋다. 내일 행사가 끝나면 북한 개성공단과 단체, 기관 등에 무상기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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