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코스모스 도림천에 만개

 

영등포구 문래 펌프장 아래 도림천에 가면 형형색색 만개한 코스모스들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지난 7월 말 자원봉사 연합회와 아파트 봉사단, 봉사 학생 300여명이 지역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해 도림천 일대에 코스모스 씨를 파종해 도림천 2600여㎡ 일대 300m되는 거리에 코스모스 거리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싹이 돋아나면서 노숙인 봉사대 오이지와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잡초 제거활동을 해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를 활짝 피게 했다.

박찬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봄철에는 이곳을 메밀꽃밭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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