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우 작가의 다시 시집으로 돌아와 네 번째 시집 ‘생각했다’(좋은땅출판사)를 출간됐다.
시집과 동화집, 에세이를 펴낸 이연우 저자가 이번엔 계절의 변화에서 오는 사랑과 이별을 소박하게 이야기했다. “책을 내고 나서 저자가 하는 말은 모두 변명일 뿐이라며 할 말이 남지 않았다”고 시집의 첫 문장을 시작한 저자는 짧은 시를 통해 독자의 문장을 채워 넣을 큰 여백을 곳곳에 남겨 뒀다. 또한 시집 전반에 걸친 여린 언어들을 통해 대상에 대한 농도 짙은 그리움을 살펴볼 수 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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