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공원을 푸르게~ 푸르게~
  • 입력날짜 2021-03-19 09: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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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추진
식목월(月)인 4월을 맞아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에 참여해 한강공원에 푸른 숲을 만들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식목월(月)인 4월을 맞이하여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0,591명이, 10개 한강공원에 나무 157,498그루를 심었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木)요일(희망 시 휴일도 가능)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진행한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 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은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북단 인근 ▲여의도한강공원 여의교 인근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인근 ▲잠실한강공원 어도 인근에 마련되어있다.

희망 공원과 날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참여 대상자는 적합한 수종과 구매․식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활동 당일에는 삽․물조리개 등 도구도 지원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사람의 한 그루 나무 심기가 한강을 더욱더 푸르게 만든다’는 취지의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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