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 입력날짜 2021-03-30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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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와 차량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통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에 대해 3월 31일 9:00부터 4월 12일 12:00까지 차량과 보행자를 통제한다.

당초 4월 1일부터 통제할 계획이었으나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탄력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여의도 봄꽃의 이른 개화로 전국 곳곳에서 상춘객들이 밀집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통제 구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 1.7㎞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또 국회 의원회관으로 올라오는 연결로 시점 부에서 여의2교 북단의 340m 구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여의2교에서 국회 3문의 280m 구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 반까지만 차량 운행을 허용한다. 다만 국회 5문에서 둔치주차장까지의 80m 구간은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출입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2021 봄꽃축제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먼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봄꽃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선정, 제한적이지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누구나 봄꽃축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온라인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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