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학생감량홍보단 모집
  • 입력날짜 2021-03-31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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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실천 노력 SNS 통해 확산 역할
서울시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확산시킬 ‘학생 감량홍보단’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자원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주변에 확산하는 역할을 할 ‘학생 감량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생 감량홍보단은 급식 음식물을 남기지 않은 사진과 참여활동을 SNS에 올리는 등 실천 사례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가 지난 ’16년부터 운영하였으며 해마다 20여개 학교에서 300~600여명의 학생 감량홍보단원이 활동해 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홍보단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홍보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0가지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학생감량홍보단’은 서울 소재 초•중•고교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로 1명 이상의 지도교사와 참여학생으로 구성하여(기존 동아리 포함) 4월 21일(수)까지 서울시 생활환경과 담당자에게 이메일(kb0717@seoul.go.kr)로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향후 홍보단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활동, SNS 온라인 활동 등을 평가하여 우수 학생감량홍보단원을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임미경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대형감량기 및 RFID종량기 보급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적극 줄여야 한다”며 “우리집과 이웃, 친구가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감량홍보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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