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사랑위원과 가족, 종합검진비 감면과 손상 예방 기여
  • 입력날짜 2017-07-23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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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 남부 청소년위원 협의회·영등포병원 진료지정병원 협약 체결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 남부 청소년위원 협의회(위원장 김동환-아래 법사랑위원)와 의료법인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대표 유태전-아래 영등포병원)은 21일(금) 영등포병원 8층 강당에서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상호발전과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통하여 법사랑위원과 가족의 건강증진 및 손상 예방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2017년 8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24개월이며 협약 동안 법사랑위원과 직계가족은 종합검진비, 비급여항목(병실, MRI), 외래진료비, 계절 예방접종(독감, 폐렴 예방 단체 접종은 별도), 장례식장 사용료(단 상조회 가입시, 음식료 제외)등에 대해 일정액을 감면받게 된다.

김동환 위원장은 23일(일) 본지와 통화해서 “법사랑위원 회원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영등포병원과의 MOU 체결이 이분들과 가족의 복리후생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법사랑위원 활동에 대해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 등이 소년원이나 교도소를 가지 않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법사랑위원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의 소년원 시설을 둘러보고 아울러 유명 자동차회사를 둘러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2년이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일로 ‘장학사업’과 ‘여성위원회’ 신설을 꼽은 김동환 위원장은 “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굴해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밝히고 “여성위원회 신설을 통해 법사랑위원의 봉사활동이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길섭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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