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복지재단, 돌봄종사자 안전·권리보호 가이드북 배포
  • 입력날짜 2026-07-24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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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돌봄 현장 위기 대응 매뉴얼 담아…폭언·성희롱·감염병 등 단계별 행동요령 제시
‘돌봄 종사자 안전·권리보호 가이드북’ 표지(@서울시)
‘돌봄 종사자 안전·권리보호 가이드북’ 표지(@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이 방문형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권익 보호를 위해 ‘돌봄 종사자 안전·권리보호 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일상돌봄서비스와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 제공기관에 배포한다.

방문 돌봄 종사자는 이용자 가정을 직접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폭언·폭행, 성희롱, 감염병, 낙상, 감정노동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대응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재단은 실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별 단계별 행동요령을 담은 실무 중심의 가이드북을 마련했다. 가이드북은 ▲안전한 돌봄 환경 ▲당당한 돌봄 권리 ▲존중받는 돌봄 관계 ▲체계적인 돌봄 운영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기관 관리자와 종사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재단은 이번 가이드북을 서울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신규 종사자 교육과 기관 자체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해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권익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존중받는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돌봄 서비스의 품질은 종사자의 안전과 권리가 보장될 때 더욱 높아진다”라며 “가이드북이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기준이 되어 돌봄 종사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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