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폭염 종합대책 본격 추진
  • 입력날짜 2026-07-27 1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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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 특별지시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인근 차양형 그늘막 ⓒ서울시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인근 차양형 그늘막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실·본부·국과 자치구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오 시장은 홀몸어르신과 쪽방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야외노동자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그늘막, 살수차 운영 등 현장 대응이 즉시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생활권 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는 응급구호반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대피공간과 구호물품, 방문간호 등을 지원한다.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집중 관리하며, 저소득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와 에너지바우처를 연계 지원한다.

야외·이동노동자 보호도 강화한다. 건설현장과 공공일자리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 조정과 옥외작업 중지 등 단계별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이동노동자쉼터 30곳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생수도 지원한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4천여 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시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지상역사 동행쉼터와 자치구별 폭염 응급대피소도 운영하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쿨링로드와 쿨링포그,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대하고, 서울형 야외 무더위 대피공간인 '해피소'와 쿨루프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주요 도로에는 물청소차를 집중 투입해 도로 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서울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연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재난문자와 누리집, SNS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하며,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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